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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지식을 경영하는 전략적 책읽기
    스티브 레빈 지음, 송승하 옮김
    (4점)[책에 대한 책] 책장에 담았습니다.

    The little guide to your well-reed life

    제목만 보면 독서와 관련된 자기계발서적 같지만, 실상은 에세이라고 불러도 될만한 가벼운 조언들의 모듬이다. 저자는 Steve Leven이란 사람으로 자신의 이름을 딴 levenger라는 웹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예전에는 levenger라는 독서관련 문구용품점을 운영했다고 한다.). 기존에 읽었던 독서와 관련된 에세이(활자중독자라던가 출판업계에 닳고닳은 여사님이라던가)와는 달리 책사냥이나 독서모임같은 보다 (독서가들에게는)일상적인 것들에 대한 글이 있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책을 읽으면서 저자가 언급한 이전 시대의 독서지팀들이 나온 페이지를 접어서 표시해 두었다.
    [책을 사랑하는 사람, 제임스 볼드윈], [책읽기, 홀브룩 잭슨]. 독서의 방법과 이유, 해럴드 블룸], [빠르게 제대로 책 읽는 법, 노만 루이스], [읽고싶은 욕망: 그때 그때 기분에 따른 추천도서, 낸시 펄], [좋은 독서: 참된 독자를 돕는 안내서], [위대한 책, 데이비드 덴비], [사고의 기술, 에르네스트 뎅네],[ 속독의 기술, 월터 피트킨], [독서의 기술, 모티머 애들러], [아무도 읽지 않는 책, 오언 깅그리치], [무엇을 읽을까, 미키 펄만], [독서토론회 책], [독서모임 핸드북, 레이첼 제이콥슨], [독서모임을 위한 뉴욕 공립 도서관 가이드, 로렌느 잘], The Greate Book Foundation, [1년간의 즐거운 독서, 번하드 배런슨], [책, 바버라 투흐먼], wellreadlife@levenger.com

    "재미없는 책을 읽느라 애쓰지 마라. 세상에는 좋은 책이 너무나 많으니, 즐겁지 않은 책을 읽느라 시간을 낭비하는 사람은 어리석다."
    "피터와 나는 30년이 넘게 서로 편안하게 책을 읽으며 보냈어요. 우리는 이 시간을 '따로 또 같이'라고 부른답니다."

    • ddowan
    • 2011년 11월 24일 01시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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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한국의 무속
    김태곤 지음
    (4점)[서브컬쳐에 관한 잡기장] 책장에 담았습니다.

    91년에 1쇄가 나와서 06년 7쇄가 나오는 등 꽤나 장수한 책이다.
    '일반론적인' 무속에 대한 자료는 네이버에서 잠깐만 검색해봐도 충분히 나온다. 하지만 책이란 물건에는 더 장기적인 의도와 구성이 있기에 더 집중하여 읽을 수 있었던것 같다.

    책 내용 중 흥미로웠던 부분은 무속 그 자체가 아니고 좀 더 원론적인 원시종교에 대한 내용이었다.
    [무속의 원본 사고 - 무속의 내세관(85P)]
    '영혼불멸을 믿어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래서 원시인은 인간의 한정된 생에 대한 고민을 일찍이 해소시켜 죽음이라는 종말적 공포와 불안으로부터 해방시켜 왔던 것이라 생각된다.'
    [무속의 종교적 기능 (118p]
    '일찍이 잦았던 전화와 관권 밑에서 시달리며 춥고 배고픈 생활을 통해 단련된 서민들에게 고등종교가 강조하는 정신적 윤리성이나 내세적 구원의 의식이 자리잡을 겨를이 없었던 것이다.'

    많은 사진들도 마음에 든다. 이 사진들에 나오는 사람들은 내가 이전에 생각하던 사기꾼의 모습이 아니었다. 1900년 초의 흑백사진 속에서 나는 우리의 할머니들을 봐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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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섹스 스페셜 리스트
    임종삼 지음
    (1점)[서브컬쳐에 관한 잡기장] 책장에 담았습니다.

    서문이 95년에 쓰여져있다. 21세기에 이런 책을 사다니... 2000년도에도 재판했던거 같다.
    은근히 저자는 시드니셀던(90년대던가...)까지 번역한 모양. 저자의 다른 역서를 본다면 아마도 일어 중역판일 것이다.
    내용의 오리지널 여부를 떠나서 95년도 책을 이 가격에 재탕해 먹은 게 괴씸하다. 90년도 풍속책에 관심이 있다면 역사적 가료로선 가치가 있으려나?

    다음부터는 더 조사를 해보고 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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